강남 역삼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 주민 후기 (화재 마스크가 살렸다)

강남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역삼 아이파크에 화재가 났습니다. 실외기를 설치하던 중 용접에 튄 불꽃에서 시작된 화재는 도성초 대피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아파트 화재에 주민은 화재 마스크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화재 대비용으로 습식 마스크는 좋겠습니다.

 

목차

• 강남 역삼 아이파크 화재
• 화재 마스크
•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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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 아이파크 화재

여러분의 건강지키미 이 블로그의 주인 할배는 어제 심장이 쿵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키보드 한 자 한 자 열심히 누르고 있는데 창문 밖에서 천둥 같은 소리가 나더군요. 정신이 혼미할만큼 왜앵왜앵 울리는 사이렌 소리. 정신없이 나와서 밖을 내다보니 불이.. 불이야!!

 

 

 

역삼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

 

 

아이구야, 이 비싼 아파트에 화재가 나다니! 먼저 다친 사람이 없는가 걱정이 되고, 다음엔 저 피해보상은 어떻게 할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나가던 청년을 붙잡고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답을 해줍디다.

 

 

에어컨 설비 기사 양반이 실외기를 설치하려고 용접을 하다가 불꽃이 옆에 있던 비닐에 튀면서 화재가 심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이 기사 양반은 불을 꺼보겠다고 덤비다가 화상을 입었다고 하고요. 역삼 아이파크 화재가 난 층에 있던 갓난쟁이를 키우던 입주민은 노모와 아기만 안고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큰 화재였지만 다행이도 에어컨 기사양반 말고는 큰 인적 피해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그 동에 살고 있던 친구 놈이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해보니 받지를 않습니다. 아무리 늙었어도 이렇게 가면 호상이 아니여! 하고 정신없이 걸어가면서 전화를 하니 그제야 받습니다. 

 

 

 

자기는 외출 중이었고, 집에는 할매만 있었다고 합니다. 할매는 어뗘? 하고 물어보니 자기네 집은 화재 마스크인가 뭔가가 있어서 폐도 괜찮고 다 괜찮다고 합니다. 화,, 화재 마스크가 뭐여? 하고 물어보니 어휴 답답한 양반아! 하면서 링크를 한개 보내 줍디다.

 

 

 

오늘은 요걸 우리 구독자님들과 함께 꼬옥 나눠봐야겠다 싶어서 콤퓨타를 열어봅니다.

 

 

화재 마스크

 

제가 그래도 '의료'에는 전문가 아입니까? 그래서 화재 후유증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화재가 무서운 것은 불에 타 죽는 것이 아니라 (읭?) 불에 탄 나쁜 화학물질 연기가 폐로 들어와서 기관지를 조지는 것입니다.

 

폐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면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화재가 생기면 무조건 몸을 낮추고 수건을 물에 적셔서 공기가 통하는 곳으로 빨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물론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급박한 상황에서 일반인이 소화기를 제대로 다루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구독자님들 아파트에도 불이 나면 우선 급하게 몸을 피하시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근데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 언제 수건을 찾고 물을 적시고 그럽니까? 이때 우리 목숨을 구해줄 것이 바로 친구 놈이 보내준 '화재 마스크'가 되겠더군요.

 

습식 방연마스크

 

 

화재마스크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습식방연마스크가 참 간편해 보입니다. 급한 상황에 마스크처럼 빨리 꺼내서 쓸 수 있게 접혀있는데 거의 일반 마스크 정도의 부피입니다. 불이 나면 확 꺼내서 얼굴에 쓱 쓰면 끝.

 

손자 놈 얼굴에도 맞나 싶어서 얼굴에 대어보니 잘 맞습듸다. 어른이나 아이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화재마스크로써 역할을 할 수 있지, 암! 하면서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목숨 보험을 든다면 아주 싼 가격입니다. 이 할배가 구입한 곳을 아래 달아드릴 테니 품절되기 전에 얼른 하나 쟁이십시오!

 

 

 

 

 

 

제가 살 때도 이미 몇 개 남지 않은 상태였는데, 요기가 가격이 싸서 그런가 봅니다. 챙기시라우!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

 

이번 역삼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대치동 학원가 화재까지 여름철 화재 사건이 너무 많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전기 사용량이 많다 보니, 합선 사고도 많은 모양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구독자님들은 화재 대피 방법도 꼭 한번 되새기셔야 합니다.

 

 

아파트에 화재가 났을 때 뛰어내릴 수 있는 마지노 층수는 7층입니다.

 

화재 층수

 

 

 

사시는 아파트 층수가 7층 이상이라면 뛰어내리는 것보다 옥상으로 향하셔야 합니다. 4층까지는 위와 같이 뛰어내려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119가 아래 완충제를 깔아주기 전이라도 아래 나무 같은 것이 있다면 화재가 심할 때 뛰어내리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뛰어내릴 때는 우선 베란대에 매달려서 1-2m라도 줄여줘야 충격이 덜하다고 합니다.

 

 

무조건 습식 화재 마스크는 가족별로 챙기셔서 폐를 보호하면서 화재에 대비하시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화재 이후 두통, 어지러움은 결국 유독가스를 흡입해서 생기는 후유증이니까네, 불이 나면 화재마스크로 기관지를 보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같은 곳에 너무 많은 짐을 쌓아두시면 안 됩니다. 화재가 심해지면 베란다 가벽을 부수고 옆집으로 이동하셔야 되니께요!

 

 

 

역삼 아이파크

 

 

 

오늘 지나가다 보니 역삼 아이파크 화재 현장이 너무 처참합니다. 불의 흔적이 해당 집 위까지 쭉 나있는 모습인데 아이파크는 아파트 화재보험과 보상은 어떻게 될지 한번 궁금하니 그것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의 건강지키미 할배는 또 좋은 건강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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