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및 노인 냉방병 치료약과 두통 어지러움 감별법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는 기온차로 인한 면역저하, 오염된 에어컨에서 나오는 레지오넬라와 같은 균에 의한 감염 때문입니다. 특히 노인은 냉방병과 뇌질환을 감별하기가 힘든데, 두통, 어지러움이 동반된 냉방병에 구역 구토가 동반되면 주의해야 합니다.

 

목차

•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 냉방병 증상
• 냉방병 두통
• 냉방병 설사 감별
• 냉방병 노인
• 냉방병 치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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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에 걸리는 이유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 하는데, 요즘은 에어컨이 빵빵하면서 개보다 사람들이 감기에 더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냉방병을 영어로 하면, 'air con sickness' 'air conditioning illness' 'Air Con Cough' 등이라고 한답니다.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여름철 감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냉방병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심한 온도차 (밖은 덥고 안은 춥고)로 인한 호흡기계 면역 저하.

2. 깨끗하지 않은 에어컨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먼지, 균이 밀폐된 실내에서 돌면서 생기는 경우.

 

 

 

 

냉방병

 

 

 

 

이렇듯 밀폐된 실내에 지속적인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젊은 분들은 물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 50대 60대 중장년층은 더욱 심한 냉방병 증상에 시달릴 수가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 냉방병의 다양한 증상과 적절하게 냉방병을 치료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특히 노인분들, 두통과 어지러움이 심하게 생긴 경우 냉방병과 다른 무서운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감별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 특징
콧물, 코막힘, 기침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초반에 코막힘이 심하다.
두통,어지러움	주로 머리가 띵한 느낌과 멀미하듯 몽롱한 느낌이 든다.
전신 무력감, 피로감	몸에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소화불량,설사	초반에는 소화불량, 심해지면 설사까지 생길 수 있다.
식욕감퇴	입맛이 없고 음식을 먹을 수는 있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
집중력 저하	일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위에서 적었듯 냉방병의 증상은 다소 비특이적이라서 일반 감기와 구별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하나씩 집어보면  냉방병일 때 더 많이 보이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 감기에 비해 냉방병은 호흡기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비해 전신 무력감이 더 심한 편이죠. 특히 노인분들은 식욕이 떨어지고 어지러움을 더욱 많이 호소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냉방병이 걸리는 이유에서 1번 온도차에 의한 것이라면 큰 걱정이 없지만 만약 2번 오염된 에어컨에 의한 냉방병이라면 "레지오넬라증"이라고 하는 감염까지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에 아래 두통 증상까지 감별해 볼 필요가 있지요.

 

 

 

냉방병 두통

 

냉방병은 주로 코막힘으로 시작하는 호흡기계 증상을 시작으로 으슬으슬 춥고, 힘이 없고, 소화 불량에서 어지러움 두통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보통 냉방병에서 걱정하는 증상이 두통, 설사가 되겠습니다.  설사의 경우 여름철이다 보니 장염과 감별하기 힘든 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1. 냉방병 설사 감별

 

 

냉방병으로 인한 설사는 심하지 않고, 소화불량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역, 구토도 심하지 않지만 소화불량등 배가 불편하고 아프다가 설사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에 비해 장염으로 인한 설사는 그냥 쭉쭉나오는 겁니다. 구역 구토도 많이 동반하고 하루에 3-4차례 이상 반복된다면 장염에 준하여 치료해야 하니 꼭 소화기 내과 병원을 방문하셔야겠죠!

 

 

 

 

 

2. 냉방병 두통 감별

 

 

두통은 조금 어렵습니다. 냉방병에서 잘 동반되는 두통과 뇌수막염 또는 뇌질환으로 인한 두통은 초반에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그 차이를 알아보자면 냉방병 두통은 조금 띵한 느낌이 강합니다. 찌르거나 맥박처럼 쿵쿵 뛰는 두통은 거의 없죠.

 

 

 

다만 원래 편두통이 있는 분은 냉방병이 동반되면 구역 구토가 동반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기저 질환이 없고 냉방병같은 구역, 구토가 동반된 두통이 생긴다면 꼭 뇌수막염, 뇌질환으로 인한 두통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그 때는 타이레놀로 끝내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하는 것이죠.

 

 

 

 

 

냉방병 노인

 

 

냉방병은 여름에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조금 위험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노인분들입니다. 노인분들은 냉방병에 취약한데요. 특히 오염된 에어컨을 2-3시간이라도 틀어두면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지오넬라증

 

 

 

 

 

오염된 에어컨 물안에서 살던 레지오넬라라고 하는 균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나와 어르신들의 폐로 들어가면 위와 같이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를 태우시거나 면역이 떨어지시는 노인분들은 집에 에어컨을 계속 틀어뒀더니 고열, 오한, 마른기침, 설사, 오심, 호흡곤란이 생기면 꼭! 폐사진을 찍어보셔야 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젊은이들은 걸려도 1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노인분들은 입원해서 주사로 항생제를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냉방병 치료약

 

이렇게 다양한 냉방병에 대한 치료법과 치료약, 몸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냉방병 증상

 

 

 

냉방병의 초기에는 그냥 집에서 타이레놀을 먹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래 서울대 병원에서 추천하는 환기법, 운동법을 꼭 시행하셔야 더 심한 냉방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기본 초기 치료약은 일반적인 감기약과 비슷합니다.

 

 

 

1. 기침,콧물, 코막힘= 항히스타민계열 약.

2. 두통, 어지러움= 타이레놀, NSAID약.

3. 소화불량, 설사= 위장관계약, 설사약

 

 

 

이렇게 증상에 맞게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지어주실 겁니다. 보통 위의 서울대 병원 냉방병 대처방법대로 환기와 운동을 하며 약을 먹으면 1주일 이내 냉방병은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오염된 에어컨 때문에 레지오넬라증이 왔다면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복용해야 낫기 때문에 꼭 폐사진도 찍고 진료를 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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